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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세로, Length Width?

다른 점, 같은 점(comoare&contrast)

by 진쌤 2024. 4. 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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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어디가 가로에요?"

 "Mr. J! Which side is the length?"

 

 "It doesn't matter. Any side can be the length."

 "상관 없어. 어느 쪽이든 가로가 될 수 있어."

 

"네?"

"Huh?"

 

 사각형(rectangle), 또는 사각 기둥(rectangular prism)의 넓이(area) 또는 부피(volum)를 구하는 문제를 만났을 때 아이들이 자주하는 질문과 선생님이 늘 하는 답이다. 

 

한국말은 가로와 세로의 개념이 분명하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수평이로 이어지는 게 가로, 위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이어지는 게 세로!

그래서 시각형이 있을 때 수평으로 놓이는 두 변 중 주로 아래 쪽 것을 재어 가로라고 말한다. 윗변을 재도 마찬가지. 직사각형이라면 어차피 두 변의 길이는 같으니까. 마찬가지로 수직으로 세워진 두 변 중 하나를 세로라고 한다.

 

그런데 이걸 영어로 표현할 때 혼동이 생긴다. 넓이나 부피를 구할 때 사용하는 영어 단어는 Length, Width, Height. 한국말로 직역하면 길이, 넓이, 높이다. 

보통 길이는 키처럼 세워진 것을 말하는 개념이고, 넓이는 폭처럼 옆으로 재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한국아이들은 혼동이 생긴다.

'Length가 세로, Width가 가로 아니야? 높이Height는 뭐야?'

 

간단히 말하면 어디를 가로를 Length로, 또는 Width로 부르든 관계없다. 

수학 문제에서 넓이는 Length와 Width를 곱하면 되니 어느쪽이 먼저 오든 관계없고, 부피 역시 Length, Width, Height의 세 숫자를 곱하면 되는 것이니 역시 어느쪽을 가로로, 또 세로로, 혹은 높이로 부르든 관계가 없다.

또한 사각형을, 또는 사각기둥을 회전시키면 Length Width, Height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어느쪽으로 무엇이라 부르든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보통 이야기를 할 때는 사각형이라면 긴 쪽을 Length라고 부른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어디가 긴지 아리송할 때가 있을 수도 있다. 특히 사각 기둥의 경우 뒤로 이어지는 변의 길이가 왜곡되어 실제보다 짧아 보일 수도 있다. 때문에 그냥 나와 마주보는(가까운) 쪽, 또는 앞쪽이 Length다 라고 생각하면 된다. Width는 Length와 같은 면에 있는 다른 변, Height는 말 그대로 높이, 그러니까 지면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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